화이자 백신 부작용 요약정리
국내에서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 중인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1차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을 차질 없이 종료하기 위해 5월에 우선적으로 2차 접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미 예약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신규 1차 접종은 당분간 어렵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을 막고자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해달라고 접종기관에 요청하였는데요. 현재 1차 접종 자체가 아예 중단된 것은 아니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 입소자 등에게 접종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이자 백신 부작용 그리고 기타 내용 등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화이자 백신 이란? 2. 화이자 백신 부작용 3. 화이자 백신 효능 4. 화이자 백신 증상 5. 화이자 백신 접종후 사망자 |
1. 화이자 백신 이란?
화이자 (Pfizer Inc.)는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로 한국에도 법인을 가진 회사입니다. 1849년에 설립되어 노바티스와 로슈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거대 제약 회사로 여겨지며 대표적인 의약품은 ‘비아그라’가 유명합니다. 2020년 11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를 90% 예방 가능한 BNT162 백신을 개발하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BNT162로 불리었으나 현재는 상용화가 되어 제품명이 ‘코미나티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보관시 효력 유효기간이 영하 70도에서 최대 6개월이며 영하 20도에서 2주, 해동 후 2~8도에서 5일로 보고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 백신과 마찬가지로 메신저 RNA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백신으로 개발 진행이 가장 빠른 백신으로 인류의 코로나 저항의 신호탄으로 홍보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단백질을 구성할 수 있는 RNA를 몸속에 주입하여 항체를 형성하는 원리로 개발되었으며 개발 단계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2020년 내 긴급 승인 통과가 가능하였습니다. 임상 시험 단계에서 해당 백신 물질을 투여한 참가자들에게서 회복 환자의 1.8~2.8배에 해당하는 중화 항체가 형성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 화이자 백신 부작용
화이자 백신의 혈액 응고 관련과 관련한 혈전 발생 신고율은 다른 백신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낮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9일 화이자 와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일부에서 혈소판감소증이 발현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에 대해 미국의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이질환이 발생한 비율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보다 낮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이 일부 환자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혈소판을 파괴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지만 아직까지는 백신과 질병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4월 23일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심근염’에 대한 임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500만 명에 대한 접종에서 62건의 심근염이 발생하였으며 남성 56명, 여성 6명 중 남성과 여성 각 한 명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인원은 회복되었습니다. 1차 접종 후 6건, 2차 접종 후 56건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이 30세 이하의 남성이었습니다. 발생률로 보면 전체로는 약 8.5만 명에 한 명, 30세 이하 남성으로 한정할 경우 2만 명에 한 명꼴입니다.
심근염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감염 후에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 중증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과 형태가 있습니다.
- 부작용 요약
- 혈소판감소증 발현 사례 보고됨 (자연적인 발생보다는 낮은 수준임)
- 심근염 발현 사례 보고됨 (접종자 8.5만 명 당 1명 꼴)
- 접종자 중 약 70% 주사 부위 주변 통증이나 발적, 붓기 발생
3. 화이자 백신 효능
전세계 중 백신 보급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회차 접종 14일 이후 50%까지 감염을 억제한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후 60세 이상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각각 20만 명씩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시 효과는 33%에 그쳤다고 합니다. 2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이스라엘인 12만 8천명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감염률은 0.015%에 불과하였다고 보고 됩니다.
이스라엘 일반 인구의 감염률이 0.65%인 것을 감안하면 백신 효과가 화이자 측에서 제시한 95%보다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집니다. 2021년 1월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시험한 결과 화이자 백신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서 발견된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2월 11일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팀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 받을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영국 정부의 후원으로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50만 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만으로 90%의 면역 효과가 있다고 하며 1차 접종만으로 보호 기능이 상당히 높다고 보여진다고 합니다.
3월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비율은 0.0032%였으며 4월 화이자 측은 백신 2회 접종 후 6개월 뒤에도 효과가 지속될 지는 의문이며 백신 접종을 마친 후 12개월 내 3차 접종이 필요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효능 요약
-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률은 95%를 넘는 수준임
- 2회 접종을 받을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효과가 크다고 보고됨
- 백신 1차 접종만으로 90%의 면역효과를 나타냄
- 접종 12개월 내 3차 접종이 필요한 가능성이 있음
4. 화이자 백신 증상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종 부위 통증
- 피로감
- 두통
- 근육통
- 오한
- 관절통
- 발열
- 접종 부위 부기
- 접종 부위 발적
- 메스꺼움
- 불쾌감
- 림프절 부종
- 중증 알레르기 징후
- 호흡곤란
- 얼굴과 목이 부어오름
- 심장박동이 빨라짐
- 몸 전체에 심한 발진
- 현기증과 힘이 빠짐
5. 화이자 백신 접종후 사망자
2020년 12월 9일 러시아 언론 RIA는 미국 식약청의 외부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과 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BNT162 임상 실험 중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보도 했습니다. 대조군에서는 4명, 실험군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실험 군에서 사망자 2명은 각각 백신 접종 3일, 62일 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백신 투여군에서 발생한 4명의 사망자 중 2명은 각각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으며 2명은 조사 중입니다.
포르투갈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41세 간호사가 특별한 건강상의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일 후 급사하였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는 56세의 의사가 백신 투여 후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으로 인한 뇌출혈로 사망하였지만 백신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화이자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2021년 1월 18일 노르웨이에서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33명의 고령층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23명 만에 백신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됩니다. 국내에서도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 사망자 요약
- 미국에서 임상 실험 중 6명 사망
- 포르투갈 41세 간호사 사망
- 미국 마이애미 56세 의사 사망
- 노르웨이 고령층 23명 사망
- 대한민국 80대 남성 사망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 부작용 그리고 기타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한지 2년째가 되며 다행스럽게도 백신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보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짧은 상용화 기간으로 인해 부작용과 사망자 또한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요.
보고된 자료를 보면 실제 접종자 수와 비례하여 중증의 부작용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혹시라도 중증의 이상 사례가 생길지 모른다는 거부감은 들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백신도 100%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백신에 대한 안전성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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