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한국사람들의 이혼 사유 1위는 가정폭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의 이혼 사유 역시 다르다고 하는데요.
시대와 가치관이 바뀌면서 과거에 비해 다양한 이혼 사유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거와는 달라진 요즘 부부들의 이혼 사유 Top3를 소개합니다.
1위 성격차이
이혼하는 사람들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부부들이 성격차이로 이혼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요즘 부부들은 어떤 특별한 문제보다는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 성향 등의 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은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서 결혼을 하였더라도 자신만의 가치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위 경제문제
경제적인 이유는 90년대 후반 IMF 이후부터 줄곧 이어져 내려온 이혼 사유입니다. 요즘에는 이혼하는 부부의 10% 정도가 경제문제로 이혼한다고 하는데요.
주로 재산이나 빚, 양도 문제와 같은 가정 내의 경제문제로 인해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는 조기퇴직으로 인한 경제능력 상실이 갈등의 원인이 되어 이혼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3위 가정내 불화
가정내 불화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이혼사유입니다. 요즘에는 과거에 비해 비율이 낮아졌기는 하지만 여전히 주된 이혼 사유로 언급되는 문제인데요.
가정내 불화의 원인은 권태기, 고부갈등, 폭력, 외도, 건강, 범죄 등 다양한 사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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